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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식물 #효능#동의보감#용법

가지의 효능

 

· 학명: Solanum melongena L. 

 

· 생약명: 가자-열매를 말린 것, 가엽-잎을 말린 것, 가근-뿌리를 말린 것

 

· 형태

가지는 1년생 초본식물로 줄기의 높이는 60∼100㎝ 내외로 타원형의 잎이 어긋나게 달리며, 6∼9월에 자주색의 통꽃이 핀다. 열매는 도란형 주1또는 원통형의 장과 주2로 보통 검정색에 가까운 보라이지만 백색 · 황색도 있다.

 

· 주요 효과 질환: 순환계, 소화기 질환을 다스린다.

 

· 한방: 고혈압, 구내염, 배뇨통, 빈혈증, 부종, 설사, 위경련, 이뇨, 중독, 타박상, 인후염, 식체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 성분 및 효능

트리고넬린(Trigonellin) · 스타치드린(stachydrine) · 콜린(choline)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이뇨작용도 한다. 주로 피부의 염증 · 유선염 · 종기 · 피부궤양 등에 쓰이고, 대변출혈에도 쓰인다. 이 밖에 갈증을 그치게 하고 살충작용도 한다. 식품으로는 주로 열매가 이용되지만, 약재로는 주로 잎 · 줄기 · 뿌리 등이 이용된다.

 

· 약초 만들기

가을에 가지의 열매에서 꼭지를 채취하여 햇빛에 말린다.

 

· 용법

날것 또는 말린 것을 쓴다. 뿌리를 1회 4~6g을 달여서 하루 2~3회 나누어 복용한다. 충치,치은염에는 가지절임을 아픈 이로 물고 있거나, 가지 꼭지를 검게 구워 소금을 묻힌 다음 아픈 이나 잇몸에 붙인다. 종기에는 말린 가지 뿌리를 1회 5~6g씩 진하게 달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 역사

인도로 추정되며 한국에는 중국을 통해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해동 역사에는 당나라 때 문헌인 유양잡조와 송나라 때 문헌인 본초연의를 인용하여 신라에서 재배되는 가지는 꼭지가 길고 끝은 달걀 모양이지만 맛이 달아 중국에서도 수입, 재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에도 신라시대 가지 재배와 생산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동국이상국집에도 집에서 가지를 재배하여 날로 먹거나 삶는다는 내용의 시가 있다.

 

· 재배

고온이며 습기가 충분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전국적으로 재배하는 작물로 일부는 온상주3재배를 하기도 하나, 대부분 육묘주4재배를 한다. 

씨앗은 5㎝ 간격으로 줄뿌림하는데 발아에 적당한 온도는 낮에는 30℃, 밤에는 20℃ 정도이다. 육묘기간은 조생종주5 70일, 만생종주6 90∼100일로 채소 중에서 긴 편이다.

수확은 꽃이 핀 지 15∼20일 뒤에 하는데, 씨앗이 완숙되기 전까지의 것을 채취한다. 품종은 구형군 · 난형군 · 장형군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장형군을 재배한다. 장형군은 중 · 만생종으로 굵고 긴 열매가 달린다.

 

 

※ 위 자료는 한국민족문화백과사전을 참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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